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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증상 총정리

쌀쌀한 계절에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이때 평소 관리를 소홀히 하면 갑상선 관련 문제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니, 아래에 정리한 갑상선암의 증상·유형·원인·예방법을 참고하여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갑상선암 증상
갑상선암 증상


갑상선이란
갑상선은 질환 이름이 아니라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의 명칭입니다. 목 앞쪽, 후두 연골 바로 아래에서 나비 모양으로 위치하여 기관 주위를 감싸듯 자리합니다.

보통 외부에서 눈에 띄거나 손으로 만져지지 않는 편이지만, 병이 생기면 갑상선이 커져 겉으로 드러나거나 촉지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데, 이 호르몬은 에너지 생성과 체온 유지 등 전신 대사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비유하자면 몸의 연료 연소 속도를 조절하는 '온도 조절 스위치'와 비슷합니다.

호르몬 분비가 과하면 음식물이 빠르게 소모되어 체온이 오르고 땀이 많아지며 체중이 줄어들기 쉽습니다. 또한 자율신경이 항진되어 심박이 빨라지고 위장 운동이 활발해져 설사나 신경 과민, 손 떨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호르몬 분비가 부족하면 대사가 느려져 추위를 심하게 느끼고 쉽게 피로해지며, 얼굴이나 팔다리가 붓고 체중이 증가합니다. 심박은 느려지고 장운동 저하로 변비가 생길 수 있으며, 정신적·언어적 반응도 둔화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뇌의 뇌하수체가 분비하는 갑상선자극호르몬(TSH)에 의해 조절되어, 갑상선 호르몬 수준이 일정 범위 안으로 유지되도록 합니다.


갑상선암의 종류
수질성 갑상선암
수질성 갑상선암은 C세포라 불리는 세포에서 시작하며, 이 세포는 칼시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만듭니다. 혈중 칼시토닌 수치 상승은 이 암의 초기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일부 유전적 증후군이 위험을 높이지만 드문 편입니다.

갑상선암 증상
갑상선암 증상


역형성 갑상선암
역형성 암은 주로 60세 이상에서 드물게 발생하며 여포 세포에서 기원합니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치료가 까다로운 편입니다.

여포성 갑상선암
여포세포에서 발생하는 여포성 갑상선암은 50대 이후에서 비교적 많이 보고되며, 허틀 세포암은 드물지만 더 공격적인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유두성 갑상선암
유두성 암은 여포 세포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형태로, 주로 30대에서 50대 사이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유두성 및 여포성 암은 의학적으로 분화된 갑상선암이라 부르며 남녀 모두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주요 원인 4가지
1. 방사선 노출
갑상선암과 가장 명확히 연관된 요인은 방사선 노출입니다. 갑상선 세포가 방사선에 노출되면 세포 분열과정 중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의 갑상선 세포는 분열이 활발하여 방사선의 영향에 민감합니다.


2. 비만
고칼로리 식사로 인한 비만이 갑상선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들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초기 증상이 미미한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 자신의 목 부위를 자주 확인하고 의심되는 결절이 있으면 정기검진을 받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갑상선암 증상
갑상선암 증상


3. 호르몬 관련 요인
여성에서 발생률이 더 높은 편이라 여성 호르몬 및 생식 관련 요인이 연관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연구 결과는 일관되지 않습니다. 일부 분석에서는 인공임신중절 이력이나 첫 출산 연령이 높을수록 위험이 다소 증가하고, 경구피임약 복용이 약간의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됩니다. 반면 폐경 후 호르몬치료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없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4.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나 유전성 증후군이 있는 경우 갑상선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 중 유두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유두암의 발생 위험이 몇 배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갑상선암의 약 일부에서 가족력이 보고됩니다. 다만 모든 갑상선암에 대한 유전적 요인이 완전히 밝혀진 것은 아니므로, 가족력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검진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갑상선암의 증상 다섯 가지
1. 추위를 심하게 느낌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낮아지면 전반적인 신진대사가 둔화되어 체온 유지 능력이 떨어집니다. 이로 인해 평소보다 더 춥게 느끼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목에 혹이 생김
목에 덩어리나 멍울이 만져지면 이물감이나 삼킬 때 걸림을 느낄 수 있으며, 결절이 커지면 주변 구조물을 압박하여 불편함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받으시기 바랍니다.

갑상선암 증상
갑상선암 증상


3. 호흡 곤란
기침이나 숨찬 증상이 운동과 무관하게 지속된다면 갑상선 종양이 기도를 압박할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의 갑상선 질환에서도 호흡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3. 갑상선암 증상 - 호흡 이상
기침이나 숨이 차는 증상이 운동과 무관하게 지속된다면 종양이 기도를 압박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초기에도 호흡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원인 불명 호흡곤란이 있으면 전문의 진료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4. 갑상선암 증상 - 쉰 목소리
목소리가 변하거나 쉬는 현상이 있으면 단순 감기 탓으로 넘기기 쉽지만, 종양이 주변 조직이나 성대신경을 압박하면서 목소리가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목소리 변화가 오래가면 이비인후과나 내분비내과에서 상세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5. 갑상선암 증상 - 급격한 체중 변화
갑상선 기능의 변화는 신진대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빠른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고, 반대로 기능 저하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평소와 다른 급격한 체중 변화가 있으면 갑상선 기능 검사를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갑상선암 예방법
규칙적인 생활습관(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꾸준한 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양배추·버섯·마늘 등은 도움될 수 있으며, 해조류 등 요오드 함유 식품은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30세 이후에는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 상태를 점검하고, 40세 이후에는 정기검진을 권합니다.

갑상선암 증상
갑상선암 증상


갑상선암 치료 방법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수술로 완치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종양 크기와 전이 여부에 따라 부분절제(갑상선의 일부만 절제)로 충분할 수 있고, 필요 시 전체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수술 후에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나 호르몬 억제 요법 등을 병행해 재발 위험을 낮추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수술적 치료
초기 발견 시 한 쪽만 절제하고 경과를 관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 중이나 수술 소견에서 전이나 주변 조직 침윤이 확인되면 반대쪽 갑상선까지 제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로 잔여 갑상선 조직을 제거하거나 미세전이를 치료하고, 정기적인 추적검사를 통해 재발 여부를 감시합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 회복기간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이지만 완치까지는 장기간 관찰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1년 이상 호르몬 검사와 초음파 등으로 경과를 확인하며, 일부는 3~6개월 간격으로 검사를 받습니다. 통계적으로 일부 환자에서 재발이 보고되므로 꾸준한 추적관리가 중요합니다.

갑상선암 증상
갑상선암 증상


갑상선암 수술비용
입원과 수술, 치료 범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전형적으로 3박 4일 정도의 입원이 필요하고 대학병원 기준으로 수술비는 대략 200만원 내외에서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의료비 지원 등을 적용한 예시 금액). 병원과 치료 범위에 따라 비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억제 요법
수술 후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여 체내 호르몬을 보완하고, TSH를 억제해 잔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갑상선호르몬제는 공복에 복용하여 흡수 차이를 줄이는 것이 권장되며, 칼슘제·철분·제산제·비타민제 등과 함께 복용하면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어 간격을 두고 복용하셔야 합니다.

갑상선암 증상
갑상선암 증상


이상으로 갑상선암의 증상·유형·원인·예방법 및 치료와 수술 후 관리에 대해 정리해 드렸습니다. 빠른 회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